저~ 저 눈빛봐라 눈빛 표정과 눈빛에서 삐진 티를 팍팍내는 앵무새 #윙스패밀리 #할리퀸마카우마르코 #삐졌네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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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11-17 00:00 Hit18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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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c4_YgpbkoY 27-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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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표현할수도 있어요
기분이 좋을때 나쁠때 무서울때 불안할때 화가날때 등
섬세한 감정을 눈빛, 표정, 행동, 말로 표현이 가능해요
4월 어느날 유독 예민한 사춘기를 겪는 마르코를 위해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산책을 다녀왔어요
그곳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곳이라 조용히 앵무새들과
힐링할수 있겠구나 싶어 찾은곳인데 가족단위
등산모임(?) 같이 여럿이 다니는 분들을 만났어요
마르코는 혼자 떨어져 있었고 저와 라틴이 그리고
루피 로빈 첼로 포포 하울 이렇게 같이 있었는데
지나가시던 분들이 마르코에게 다가가서 멋있다
말좀해봐라 말을 안하는거니 못하는거니 너 바보구나?
등등 좀 귀찮게(마르코 입장에서) 말을 걸어왔어요
앵무새들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지만 본능적으로
호의적인지 아닌지 느끼기에 사람을 가리기도 해요
마르코는 엄마가 있었음에도 다른 형제들과 같이있어
자기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갑자기 날아와서 볼을 꽉 물면서
화를 냈어요 ㅂㄷㅂㄷ
마르코의 표정과 눈빛을 보면서 아차~ 싶었지만 이미
제 볼따구와 마음은 상처가 나버리고
화가나는걸 꾹 누르고 잠시 혼자있게 자리를 피했다가
10분뒤 돌아오니 영상속의 표정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딱봐도 나 삐짐~ 엄마 미워~ 딱 티나죠? ㅋㅋㅋㅋㅋ
엄마를 물어버린건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엄마는
그걸 몰라주고 자길두고 가버렸어.. 그래서 넘 속상해..
이유가 어쩌되었든 물었던 행동은 잘못한거니 잔소리는
들어야하고 엄마가 마르코의 입장과 마음을 몰라줬던건
잘 얘기해서 달래줬어요
지금 스무살 된 아들 현우의 사춘기나 일곱살 꼬마
마르코의 사춘기가 똑같은.. 아니지 쪼큼 더 어려운건
현실이에요 ㅋㅋㅋㅋㅋ
알듯 모를듯 그런거 있잖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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