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약속했다~ 안싸우기로!! 두고볼거야

앵무새들과 함께 살면서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는데
이 녀석들은 사람과의 삶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상황을 판단하고 이해를 하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요. 놀라움의 연속~

마르코와 라틴이가 싸울때 마르코가 먼저 건드려서
라틴이가 힘들어 했어요. 그래서 마르코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잔소리 했는데 삐져서 고개를 돌려버린 상황

전 앵무새들을 혼낼때 큰 소리를 낸다거나 하지않아요.
조용히 귀에 못이 박히게 쫓아다니면서 잔소리하기
거의 대화하면서 타이르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요.

남편은 그렇게해서 애들이 알아듣냐고 하지만
다 알아들어요~ 아닌척 하는것일뿐 ㅎㅎㅎㅎㅎ

결국엔 마르코한테 다시는 안싸우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는데 넘 귀여운 약속이었어요. 쪽쪽쪽쪽쪽쪽~
라틴이는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