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코뉴어 알콩. 블루 코뉴어 땅콩. 모란 앵무 체리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앵무새 보면 너무 예뻐 업어오고 싶고 키우고 싶죠? 사랑스럽고 영리하고 재롱둥이 앵무새지만 막상 집에 데려오면 예기치 않은 문제에 부딪힐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종류에 따라 비듬이 엄청난 경우. 소음이 귀를 찢을 정도로 심한경우. 관계 형성이 잘 안되거나 개체의 기질차이로 주인을 보면 공격하고 무는경우 파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무새도 감정이 있고 매우 영리한 동물이라 주인이 바뀌면 문제 행동이 반복되어 새장에 갇혀있다 평생 불행하게 살다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과 만년이상 교감하고 살아온 개와 달리 앵무새는 인간에 대한 원천적 교감은 없어 개와 같은 본능적 교감이나 충성심이 아닌 사람을 같이 사는 무리로 인식하기때문에 매일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하면 애완조. 반려조로의 교감은 어렵습니다. 앵무새는 기본적으로 깨끗한 한 것을 좋아하나 나무 높은가지에 생활하는 습성으로 자신의 주변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먹이를 뿌리면서 먹습니다. 새장 주변은 항상 지저분할수 밖에 없습니다. 또 부리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습관적으로 씹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야생에서는 나무가지. 이파리등을 씹으며 해결하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의 집에서는 책. 식물. 벽지. 가죽제품이 앵무새 주변에서 무사할 수 없습니다. 또 앵무새는 똥을 자주 쌉니다. 작은 새들은 거의 15-20분 간격으로도 변을 봅니다. 새들은 날기 위해 몸을 가볍게 유지하는게 필수이기 때문에 깃털과 뼈도 속을 비워 몸을 최대한 가볍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영리하기 때문에 배변훈련은 어렵지 않게 가능하지만 이런 특성 때문에 크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청소하고 아끼는 식물이 다 씹혀 죽어도 비싼 가죽장화가 가루로 변해도. 책 모서리. 벽지가 뜯겨 지저분해도. 사방에 앵무새 똥이 들러 붙어 있어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치울수 있는 마인드가 있다면 앵무새는 함께 하기 너무나 사랑스럽고 행복한 반려동물이랍니다. 소음 비듬 무는 버릇또한 꼭 고려해야겠지요. 함께 하는 시간도요. 이것이 어렵다면 그냥 랜선 집사로 만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고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