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음이 힘들때 어떻게 달래시나요?
엄마는 요즘 안좋은 버릇이 다시 나타났어요

언젠가부터 시작된 행동이었는데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불안하거나 하면 자면서 무의식중에
혀를 꽉~ 깨물더라구요

이 행동이 사라졌다가 최근에 또 다시 나타난건데
아침에 일어나면 혀에서 통증이 느껴져요

무의식중에 혀를 깨무는거라 어찌할 방법이 없는데
연말이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봐요

이런 제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는건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인친님들의 강아지 고양이 앵무새 오리 등 귀여운
친구들을 보고 또 봐요

친구들의 사진이나 영상에 적힌 글들도 꼼꼼히 읽어보며
웃기도해요 ☺️

이렇게 1차 안정을 시킨후에 아침잠이 없어 새벽같이 일어난
로빈이를 조용히 데리고 나와 마음껏 뽀뽀를 하고 파우더에
얼굴을 부비고 꼬순내도 맡아요 ㅎㅎㅎㅎㅎ

로빈이는 엄마 마음을 아는 것처럼 믿고 몸을 맡겨 버린 채
미동도 없어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시계보고 깜놀
후다닥~ 씻고 앵이들 아침식단 준비해서 밥 챙겨주고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고 출근해요

그 잠깐의 시간이 얼마나 고맙고 힐링이 되던지~
이 습관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