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키우기 #오늘도칼퇴근 #힐링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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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에서 제일 잘했다 싶은건 앵무새를 키우게 된것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싶었을때 저를 붙잡아준건
아들 현우와 앵무새들 이었어요.

얼음처럼 차가워진 마음과 웃음을 잃어버린 얼굴
이것이 과거의 제 모습이었어요.

앵무새를 키우면서 부르지않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게되고
재잘재잘 수다도 많이 떨게되고 특히나 반짝이는 눈으로 엄마를
쫓아다니며 예뻐해달라고 할때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퇴근 후 청소하는 엄마를 쫓아다니며 쳐다보던 회색앵무 로빈
로빈이는 겉모습이 강해보이지만 맘이 여리고 늘 사랑받고
싶어하는 녀석인데 그게 제 눈에만 보이나봐요
(다른 앵무새 친구들은 무섭다고 피하기 바빠요 ㅎㅎ)

그래서 하던 청소를 잠시 멈추고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
렸을 로빈이를 위해 열심히 긁어줬는데 영상 마지막에서 만족
한듯한 표정을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찡~ 했어요.

로빈이를 쓰다듬어 주다보니 어느새 힐링이 되어있었네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을 모두가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하셨음
좋겠습니다.


※ 평생을 함께 할 반려동물 입양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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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이루어져라 소원아 - https://youtu.be/ELRfW1c1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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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창가에 앉아 - https://youtu.be/rM8B4k14Z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