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랑사랑이네 오늘도 늘 가던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해가 뜨지 않은 흐린날씨였는데 기온이 조금 영상 기온이길래
어김없이 나갔답니다
늘 만나던 청금강 대형앵무새 가온이네를 만났어요

역시 오늘도 채이누나는 가온이 잣주는 재미에
새로운 저금통을 전용 잣통을 만들어서 들고 갔는데
가온이 준다며 얼마나 즐겁게 노는지~~
그걸 또 지켜보는 데 못마땅하게 보인다며
잔소리에 참견하는 아랑이는 꿀잼이랍니다 ㅎㅎㅎ

산책하다보면
좀 시선이 부담스럽긴해요~~
여전히 애들은 앵무새 신기하게 보는데
그 중 반려동물을 보면 반려동물 주인에게
의사도 안물어보고 실컷 즐기려는 목적(?)이
다소 언짢게 하는게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남자아이 ;;;;
계속 헤헤헤 개구장이 미소로 우리앵무새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바닥에 떨어진 먹이 하나 줏은 다음 놀리는데
너무 얄밉더라구요

울 딸 채이 또래아이인거 같은데 뭐라하긴 그렇고
먹이주는 체험을 시켜줬더니
놀리기만하고 장작 주지는 않고
그냥 가버렸어요!

산책하다보면 반려동물 만나면 서로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어요

아! 산책할 때 아랑이 모습과 집에서 실시간 모습은 확연히 다르죠?
울 아랑이는 진짜 일상속 대화 대상이 있어야 말을 하는편이랍니다

오늘도 유쾌한 산책을 하고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