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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俗離山 해발1,058m)은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예로부터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난 한국의 100대 명산입니다.
속리산(俗離山)은 신라 헌강왕때 고운 최치원이 이 산에 올라 지은 시 “道不遠人 人遠道 山不離俗俗離山”(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은 도를 멀리하고, 사람은 속세를 떠나지 않는데 속세는 사람을 떠나는구나)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충북알프스로 불리는 한남금북정맥의 시발점, 백두대간의 줄기로서 북쪽으로 태백산, 설악산으로 남쪽으로 지리산 천왕봉으로 뻗는 한국팔경에 속하는 명산입니다.
화강암, 퇴적암의 기봉(奇峯)과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소나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속리산에는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까막딱따구리와 전나무, 소나무, 참나무, 황색 단풍의 망개나무, 구상나무, 신갈나무, 찰피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은사사나무, 물오리나무 등 숲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는 한남금북정맥의 속리산은 동쪽으로 낙동강과 함께 삼파수(三派水)로 불리며 수량이 풍부한 비경(祕境)을 자랑합니다.
총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1,058m)과 비로봉(1,032m), 관음봉(982m), 두루봉(863m), 칠형제봉(828m), 길상봉, 문수봉, 보현봉 8봉은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속리산에는 문장대(文藏臺)·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경업대(慶業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청법대·배석대 등 8대와 8석문(石門)이 있고, 은폭동계곡(隱瀑洞溪谷)·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장각계곡·만수계곡·쌍룡폭포(雙龍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장각폭포·옥양폭포·쌍곡폭포·용추폭포 등 명승이 많습니다.
신라 진흥왕때 지은 속리산아래 자리한 1,500년 유서깊은 법주사(法住寺)는 청동미륵대불, 오층목탑 팔상전(八相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쌍사자석등, 석련지, 사천왕석, 마애여래의상, 정이품송 등 국보,보물 등 문화재가 있습니다.

명산 속리산 감동 산행하고, 산채 정식으로 즐거운 속리산 등산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