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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꼬롱이 D+513 / 앵무새가 된 꼬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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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꼬롱이또롱이 Date21-11-27 00:00 Hit5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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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꼬롱이 생후 513일

점점 꼬라지 부리는 강도가 심해져서 방법을 찾고 있다.
역시나 12시 넘어서 잠들었다.
엄빠가 붙어 있으면 꼭 가운데 자리 삐집고 들어온다.
문센에서 친구 아빠와 선생님 앞에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놀아달라고 한다.
엄빠 입모양을 보고 단어를 따라하려고 한다.
말을 안해도 수다쟁이었는데, 말을 하면 킹왕짱 수다쟁이가 될 예정이다.
치킨을 곧 잘 먹는다. 치킨무도 잘 먹는다.
블루래빗 코끼리도미노를 너무 좋아한다.
정리정돈을 잘한다. (외출 후 세탁기에 옷 넣기, 다 읽은 책 제자리에 놓기, 장난감을 다시 박스안에 넣기)
콧물양이 기존보다 70~80% 안나온다.
탕목욕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신라면으로 라면땅을 먹고 있는데 껄떡대길래 줬는데 먹고나서 혀잡고 울다가 물먹고 또 달라고 해서 주면 또먹고 반복했다.
방귀꼈어? 라고 물어보면 뿡 하고 대답한다.
동생을 안으면 아직까지 불안해 하는게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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