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집밖은 위험하다는 아빠와 함께 같이 산책나왔어요
저번주에 가던 벚꽃나무가 아이들 손이 쉽게 닿지 않아서
그나무로 갔답니다
이번에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니까
아랑이와 사랑이는 사회성이 좋아지는게 확연히 느껴지고 있어요

말하는 모습이 이뻐서 카메라 들이 대면
예민해서 경계하느라고 아무말을 안한답니다~~

아랑이가 말많이 하는 계기는
많은 사람들 만나게 해주고 산책하는게 행복이 컸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말이 금방 늘었답니다

아, 한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사람들 반응이 재법 시끌버쩍하고 부담스럽게 신경씌였어요
리드 줄 한 줄을 잡아 당기질 않나 ㅜㅜ
문다고 만지지 말라했는데 기역코 만질려는 문제의 행동!!!
제가 찍히는게 싫어서 찍지 말라고 했더니
그럼 댈꼬 나오지 말던가 하는 말들
그리고 나무에 묶어 놨더니 저기 왜 묶여 있어??
불쌍하다
이런 말들 심히 고민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