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는 댕댕이 성격
라틴이는 냥냥이 성격

둘이 잘 지내다가 한번씩 싸울때가 있는데
보통 마르코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싸우는걸 보면 마르코가 라틴이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거나 때리는게 대부분 이거든요.
라틴이는 정말 마르코를 너무 사랑하는지
때리거나 화를 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라틴이는 마르코만큼 애교가 많지 않아요.
마르코가 치대는 강아지라면 라틴이는
자기가 좋을때만 다가오는 고양이랄까~
갑자기 다가가거나 친한척하는거 싫어해요.
(대신에 먹을거 주는건 좋아해요 ㅋㅋㅋ)

이런 라틴이가 엄마품으로 달려와 안길때는
마르코랑 싸울때인데 아기처럼 안겨서
진정이 될때까지 쓰담쓰담 긁긁 해주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녀석들이 싸우는건
싫지만... 가끔씩 싸움을 걸어주는 마르코가
고마울때가 있어요.

그래야 라틴이를 오랫동안 안아줄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