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랑 마로~ 첫 제주도 여행 후기 1️⃣편 !

일단, 준비과정부터 넘나 긴장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비행기 바로 앞에서~ 예상치 못한 이유로 탑승 거절당하는 꿈도 막 꾸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저같은 쫄보 집사님들이 또 계신다면~ㅋㅋㅋ 그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동물 기내탑승에 대한 정보는 넘쳐났지만~ 어떤걸 먼저 해야하는건지
세부적인 절차가 전 좀 헷갈리더라구요!

먼저, 동물동반좌석 항공티켓팅 !!
저희는 진에어 이용했는데~
도대체 동물동반 좌석예약은 어디서 하는건지... 몰라서 헤매다가 ㅋㅋㅋ

티켓팅을 다 마친 뒤에~~~
'마이페이지'로 가서 동물동반 탑승 신청을 따로 해야한단걸 알게됐어요 ㅋㅋㅋ
(알고나면 정말 별거아닌것들 ㅋㅋㅋ)

그리고 기종에 따라
한 기내에 동물 6~10마리까지 !
마리 수 제한이 있어요~
이미 다른 탑승자들이 동물동반 신청 제한횟수를 다 채워버렸다면, 신청불가~
그럼 다른 시간대 항공스케줄을 알아보시면 돼요 ㅋㅋㅋ

율리 마로 티켓 각 2만원 ! (진에어 기준)
이건 '현장 결제' 해야해요~
그래서인지 동물동반탑승은 '사전 셀프체크인'이 안 된대요~!!!!! 그러니 평소보다 공항에 좀더 일찍 도착하시는게 좋아요~

좌석배정을 받을 땐
원래 한 라인에 동물은 한 마리씩만 가능해서, 따로 앉아가야한다고 했었는데~

김해공항 진에어 프론트에선,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이 있으면 신랑이랑 같이 앉아갈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바로 하나 출력해달라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찮다구~ 그냥 따로 앉아가겠다고 했더니 ㅋㅋㅋㅋ 원래는 안 되지만 좌석 붙여주시겠다고 ㅋㅋㅋㅋ 굳이~ㅋㅋㅋㅋ
어차피 비행시간 1시간도 안 되는데...ㅋㅋ

제주공항에서 돌아올 땐, 그런 규정 설명도~ 가족관계증명서 요구도 없이~ 그냥 바로 같은 라인 좌석 배정 받음 !

그리고나선 '반려동물 운송서약서'에 서명을 했어요. 서약서 항목엔...

□ 반려동물이 불안정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는다.
□ 상태가 양호하며 수태나 안정제를 투여하지 않았다.
□ 기내탑승시 생후 8주 이상, 수하물 위탁 시 생후 16주 이상.

이런 내용 등이 적혀있었어요~

기내탑승 '케이지 규격'은 삼면의 합 115cm.
높이 20cm (손잡이 포함)

소프트 케이지는 26cm까지 허용된다지만, 앞좌석 아래 공간에 쏙 들어가야해서... 케이지 위를 눌러줘야하는데.. 그럼 앵이들 같은 경우는 좀 위험할 것 같아요.

케이지포함 동물체중 제한은 7kg !
우리 애들은 1kg도 안 나가니~ 패쓰 ㅋㅋㅋㅋ

'기내전용 펫박스' 필요하시면 개당 5천원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평소 종이박스 뜯기를 즐기는 앵이라면...
펫박스는 비추 ㅋㅋㅋㅋ

전 펫박스 아래에 미리 배변시트 깔아줬어요.
베딩깔고 베딩 사이사이에 해씨를 숨겨줄까 했었는데, 율리가 베딩을 삽질해서 박스 구멍사이로 다 퍼낼까봐~ 포기 ㅋㅋㅋㅋㅋ

그리고 탑승~!!
탑승 전에 율리가 꽁알꽁알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륙하니 율리도 마로도~ 둘다 입꾹 !!! ㅋㅋㅋ 조용히~ 제주도까지 잘 날아갔어요 ㅋㅋㅋㅋ

아구.... 글이 넘 길어지네요
다음 내용은, 후기 2️⃣편에서~
계속 이어갈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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