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4~06
사고로 딱 두달이 지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해외 출장으로 인해 지난 열흘 정도 집을 비웠다. 남편이 내가 없는 사이에도 재활 치료를 데려가면서 내가 떠나기 전보다 훨씬 좋아진 영상들을 많이 보내줬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정말 놀라웠다. 게다가 내가 코로나 확진이 되는 바람에.... 덕분에 산타와 격리를 하면서 더 많은 애정과 함께 재활에 힘쓸 수 있게 되었다! ㅎㅎㅎㅎ

산타는 이제

- 다친 왼발로 지탱하고 오른발을 쓸 수 있음
- 비행 후 착지할때 양발 모두 자연스럽게 착지하며 발이 감김
- 부리 도움 없이 양발을 사용해 아주 자연스럽게 '돌아'가능
- 해씨나 얇은 철망을 오른발로 꼭 쥘 수 있음

아직은 오른쪽에 비해 왼 발/다리 힘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