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물리면서 찍어서 엉망이예요 ㅋㅋ

아파트관리사무소 다니는 언니가
1년전부터 앵무새가 복도에 새장채로 놓아져있다고했었어요.
느낌상 방치되는 느낌이었죠.
그럼에도 주인은 있는 상태였고.
어제 데려오고 새로 들은 건 아들이 80세가 넘으신 아버지에게 한쌍을 맡기고.
한마리는 죽고 혼자 남은거래요.

최근엔 추워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노인정에 실내에 있었다더라구요

어느날 그분이 언니에게 키울생각이 없냐고 물었나봐요.

언니는 데려갈 생각은 없고 새는 안됐다 싶어서 저한테 한마리 더 키울생각이 없는지 물었는데
처음엔 거절했다가 다시 데려온다고했는데
이번엔 못보면 아쉽다고 언니가 고민을;;
근데 제가 그대론 너무 관리가 안되니 보내달라고해서

제가 데려오려고 했더니
꼭 낯선곳에 같이 데려다 주고싶다고해서
좀 시간이 지나서 데리고 오게되었어요.

영상에 써있는데로 복도에서 좋은 기억만 있진 않았나봐요.
좋아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호의적이고
안녕이라고 말도해요.

꼭 친해져서 친해진 영상도 올릴께요.

가시깃도 없청많고, 부리, 발톱이 하나도 관리가 안된상태고 정말 밥만 먹인듯해서 나중에 더 이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

수컷이라 짝으로 블루시나몬코뉴어를 생각하고 있는데 좀 친해지고 알아봐야겠어요.

근데 요즘 블루시나몬 분양이 별로 없네요ㅜㅜ

#앵스타그램 #앵무새 #공방앵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