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에서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다양한 반려동물의 매력을 소개하고,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똑똑하고 말 잘하는 앵무새 퀘이커를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장심결 기자입니다.

[기사]
대전 서구의 한 앵무새 카페.

영롱한 에메랄드빛부터 초록과 노랑의 다채로운 색들의 앵무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 현장 싱크
안녕.

간단한 인사를 비롯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앵무새 퀘이커입니다.

▶ 류창희 / ‘ㅂ' 업체 대표
퀘이커 앵무새는 중형 앵무새 중에서 말을 가장 잘하는 앵무새입니다. 그래서 애교도 많고 사람도 잘 따르고 말을 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앵무새 가운데 하나입니다.

평균 길이 30cm 정도로 대형 앵무보다 크지 않으면서 대체로 주인과 교감이 용이해 반려 앵무새로 각광받는 퀘이커.

외국에서는 ‘몽크(Monk) 앵무새’라고도 불리는 퀘이커는 온난한 남미가 원산지인 만큼 온도 등 사육 환경에 있어서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 류창희 / ‘ㅂ' 업체 대표
앵무새는 따뜻한 곳에서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꼭 실내 20도가 넘는 곳에서 키우시면 좋고요. 그리고 새들은 사실 아파서 잘못되는 것보다 사고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밖에 데리고 다니거나 같이 자거나 하는 행동만 주의하셔도 안전하고 재밌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일부 대형 종들의 경우, 5살 어린이에 버금가는 지능을 가진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앵무새는 가족과 같은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 김영웅 /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저희 집 앵무새 이름이 뚱이거든요. 종류는 블루 퀘이커이고요. 아버지가 외식을 하러 갔다가 길가에 돌아다니는 앵무새를 데리고 오신 거예요. 그때가 2020년도였을 겁니다. 그때부터 키웠고요. 저희 뚱이 블루 퀘이커의 매력은 일단 말도 너무 잘하고요. 똑똑하니까 얄미운 짓도 하고, 귀여운 짓도 하고 필요한 거 있을 때는 와서 애교도 부리고 엄청 똑똑해서 키우는 맛이 있어요.

하지만 지능만큼이나 높은 사회성으로 인해 홀로 방치되면 외로움을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크게 느끼는 만큼 주인의 책임감 또한 동반돼야 합니다.

▶ 류창희 / ‘ㅂ' 업체 대표
퀘이커 앵무새는 앵무새와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 이유는 앵무새도 말을 따라 하지만 사람이 말을 많이 안 해주면 아무래도 말을 잘 안 따라 하기 때문에 앵무새와 교감을 많이 하고, 말을 많이 걸어주면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인의 사소한 말투와 목소리까지 그대로 흉내 내는 재주꾼.

(취재기자 장심결, 영상취재 김지훈)

작은 행동부터 서로 닮아가고, 교감하는 똑똑한 퀘이커는 오늘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CMB뉴스 장심결입니다.

신개념 OTT플랫폼 레인보우TV의 이웃이 되어주세요!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 무제한 PLAY
영상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이야기
초저가 알뜰상품 득템까지 !
_
◾레인보우TV 회원가입: https://www.cmbrainbowtv.co.kr/auth/r...
◾레인보우TV 모바일 앱 다운 (안드로이드) : https://bit.ly/3A6xg3a
◾레인보우TV 모바일 앱 다운 (아이폰) : https://apple.co/3Yfe6SQ

◾CMB 홈페이지: http://www.cmb.co.kr/

딥페이크를 악용한 동영상 등의 제작, 판매, 유포, 게시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민형사상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CM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콘텐츠의 부분발췌, 상업적 이용 등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관심뉴스는 재생목록에 넣기, 나중에 보기, 공유하기 등을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