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앵무새 입질 예방 및 깃털 구루밍 방법 > 카이큐

앵무새가 어릴 때부터 부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물고 꼬집기 보다는 조심히 잡는 것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으로 대부분의 입질을 예방할 수 있어요.

초기에 쉽게 예방할 수 있고, 충분히 강조드려도 어릴때 부리로 탐색하는 행동이 귀엽다고 방치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성장하면서 더욱 쎄진 부리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난감하게 되죠.

번식조나 성조 앵무새들은 다른 방식으로 친밀해 지는것이 효과가 좋은데 이미 여러번 소개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묻기만 한다고 개선되는 건 없어요. 직접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을 하셔야 해요.

보호자의 지도를 못 받고 잘못된 그루밍과 방치속에서 성장한 앵무새에게서 습관이 된 입질을 고쳐주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니 어릴때 잘 지도해 주세요

앵무새가 관심을 끌려고 하는 목적을 보호자가 캐취하지 못하거나 앵무새가 스트레스와 지루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훈계를 목적으로 자주 위협을 받는다면 입질은 다시 시작될 수 있어요.

앵무새 입질을 걱정하는 분들과의 상담에서 제가 관찰한 대부분의 상황은 보호자들이 양면성을 가지고 한쪽에서는 앵무새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들을 서슴없이 반복하고, 한쪽에서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앵무새와 교감하려 노력하는데, 앵무새들은 많이 혼란스러울거에요.

사계절 앵무새 블로그에 앵무새를 입양한 초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본 관리 사항들을 무상으로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앵무새의 습성을 알고 돌봐주셔야 적은 노력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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