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6m, 몸무게 900kg 악어에게 먹이주는 악어가이드 [환경스페셜 – 화산의 선물, 코스타리카] / KBS 20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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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환경스페셜 Date22-02-25 00:00 Hit7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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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귀한 생물의 향연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국가로 지리상 남북아메리카의 중앙에 위치하여 생태통로의 역할을 한다.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코스타리카 카라라 국립공원에는 몸에 비견할 정도의 큰 부리를 갖고 있는 국조(國鳥) 투칸, 3km밖에서도 들리도록 컹컹 짖는 하울러 원숭이, 50cm 이상의 긴 꼬리로 몸무게를 지탱하는 거미원숭이, 코스타리카의 명물인 나비 블루몰포, 무지개 색 무늬를 지닌 화려한 새 홍금강앵무, 표피에서 독을 분비하는 독개구리 등이 살고 있어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 악어를 지켜라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코스타리카 "악어의 땅" 타콜라스 강. 가장 큰 악어는 길이 6m 30cm에 무게 850kg로 때로는 자신의 몸집보다 큰 소를 잡아먹는 등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악어조련사는 일차적으로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악어 밀매를 감시하는 중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악어를 보호하는 것이 곧 사람들의 삶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1400여종의 나비가 산다
황금 무늬 호피 무늬 등 색색의 나비들이 부화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나비공원과 전체 나비 생산량의 80%를 세계로 수출하는 25년 역사의 나비수출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타리카. 나비 산업은 코스타리카의 대표적인 수입원 중의 하나로 코스타리카 밀림의 나비수가 북아메리카 전체의 나비수보다 많다. 나비농장주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 알을 고치 상태까지 키워내서 고치가 되면 나비를 수출센터로 보낸다. 날개를 펼치면 파란색이 드러나는 아리따운 나비, 블루몰포가 이마에 앉자 즐거워하는 사람들. 국가가 한발 앞서 나비를 인위적으로 채집하지 않도록 한 정책은 성공적이었다.
▶ 축복이 깃든 화산의 땅
코스타리카는 화산을 배경으로 한 산간지역이 모두 커피밭을 이룬다.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토양과 온화한 기후에 힘입어 코스타리카 커피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제한된 단 3개월의 시간동안 경쟁하듯 커피를 따는 사람들, 아이를 포함하여 가족 전체가 커피 따기에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국립공원을 잘 관리하고 수를 늘리면 GNP가 5.5% 증가하는 효과를 본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수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이 오늘날 코스타리카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능케 한 첫걸음은 아니었을까.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 – 화산의 선물, 코스타리카] (2010년 1월 27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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