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어느 산기슭 외딴 비닐하우스에선 재잘 재잘~ 새소리가 쉬지 않고 들린다. 귀촌 8년차 박용백, 임선주 부부가 키우는 앵무새들의 행복 낙원이 있기 때문인데!

서울의 한 백화점 AS센터에서 제법 높은 연봉에 바쁘게 지내왔던 두 사람! 하지만 온갖 스트레스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단다.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 보자는 생각에 과감히 홍성으로 와 앵무새 농장을 차린 후 비로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알게 됐다는데... 애교 많은 앵무새들의 아빠, 엄마로 살며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다는 두 사람의 알콩 달콩 귀촌 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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