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도 잘 안 먹고 밥도 잘 안 먹어서 아픈것 같아 조류원에 일주일 더 맡기기로 했어요.
제가 잘못해서 죽을까봐 겁이 났거든요.
일주일 후 데릴러 갔는데 다른 아이들이랑 섞여있더라구요. 따로 놓겠다고 하시더니…
말썽꾸러기가 많이 야위고 화복중이래서 연두로 바꿔오게 되었구요.
아저씨가 챙겨주시는대로 데리고왔는데
노랑이가 좀 많이 바뀐것 같더라구요.
또 조류원에 전화했더니 그럴수 있다고..
처음엔 새가 다 비슷하게 생겨서 잘 몰랐는데 자꾸 보고 전 영상이랑 비교해보니 처음 노랑이가 확실히 아니더라고요.
사실 처음 노랑이는 아이들을 위해 순한 아이로 골랐었는데 두번째 노랑이는 아주 까칠해서 같이 놀지 못해요. 많이 아쉬워요.

#앵무새키우기, #모란앵무